[나이트포커스] 통합 강조에도 불씨는 여전? / YTN

2023-10-26 65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다시 한 번 단합, 단결을 또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전현직 원내대표와의 오찬이 오늘 있었는데요.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선이 이제 16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는 데에 많은 분이 동의합니다. 잘못된 국정운영을 심판해야 국가의 퇴행과 우리 국민의 불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더더욱 하나가 되고 우리 국민들에게 기대를 심어드려야 합니다.]


오늘도 연일 통합을 강조하는 목소리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김준일]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입장에서는 특히 가결파 5인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말라. 이 정도로 나름 센 얘기가 나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된 민주당 이런 것들을 강조하고 싶은 것 같아요. 다만 정청래 최고위원이라든지 여기에서는 계속 다른 목소리가 나오잖아요. 이게 그러니까 두 사람이 사전에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모의를 했다라기보다는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서 자신한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청래 최고위원은 어쨌든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은 분위기 때문에 그들을 만족시키는 얘기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그런 정치적 상황인 거고. 이재명 대표는 대표이기 때문에 통합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인 겁니다. 다만 제가 조금 민주당한테 조언이나 이렇게 되는 건 이 부분이 통합을 완벽하게 하는 게 불가능하고 정당은 원래 다른 목소리가 있는 거거든요. 통합을 한다라고 해서 모든 차이점을 묻어두는 게 반드시 옳은 방향이냐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고민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민주주의라는 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거잖아요. 그 부분을 그러니까 이게 통합이라는 걸로 인해서 너희를 징계를 안 할 테니 너희는 입을 다물어. 이런 방식으로 가면 이게 민주당한테는 더 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단합을 하고 만약에 일치된 것을 하려면 그들의 목소리도 들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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